<출연 :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
국회가 가까스로 정상화 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의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 위원장이나 사개특위 위원장 중 하나를 한국당에 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어느 쪽 위원장을 맡을지를 정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월요일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죠.
민주당의 4선 중진이자, 친문 핵심 의원이시죠.
최재성 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 중 어느쪽을 맡을 것이냐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어제 내리지 못한 이유, 어떤 겁니까?
<질문 2>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장에서 사실상 '해고' 당했다며 반발하고 있죠. "선거법 개정을 담보 하지 않으면 위원장 사퇴를 거부하겠다" 이렇게 배수진 쳤습니다. 위원장의 사임의사가 없다면 교체가 불가능 한 겁니까?
<질문 3>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의 사개특위 참석을 막으려고 의원실에서 못나가게 했던 한국당 의원 4명이 경찰에 소환됐는데요. 한국당은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면서 소환을 거부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다음주 월요일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민주당이나 한국당이나 모두 청문위원 사보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했어요. 한국당의 주 공격수인 김진태 의원은 "윤석열은 내가 잘안다. 청문회 날이 기다려진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청문회 전망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황교안 대표가 인사청문회의 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민주당은 황교안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했죠?
<질문 6> 어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죠. '신독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했습니다. 독재란 단어를 8번이나 썼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삼척 북한 목선 귀순 사건 관련해 정부가 합동조사를 발표했지만 야당은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질문 8> 최대 9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이 이달 말이나 내달초에 있을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 가능성입니다. 우선, 이렇게 될 가능성, 어느정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9> 남북미 판문점 회동을 놓고 "쇼에 불과하다" ,"본질적인 내용은 달라진 것 없다" 이런 평가를 하는 쪽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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