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점차 전국 장맛비…강원 영동·영남해안 집중호우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점차 전국 장맛비…강원 영동·영남해안 집중호우
  • 송고시간 2019-07-10 23:34:26
[날씨] 점차 전국 장맛비…강원 영동·영남해안 집중호우

[앵커]

오늘은 모처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돼서 주의를 좀 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오늘은 전국에 모처럼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3시에서 6시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지역에도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겠습니다.

지금 충청 이남 지역과 동해안 곳곳 또 경기 남부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대가 북동진하면서 점차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의 강수차가 크겠는데요.

이번 장맛비는 동쪽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는 많게는 200mm, 영남 해안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이들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까지 동반해서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10mm, 많게는 60mm 정도로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폭염 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오늘 한낮에 서울 28도에 그치겠고요.

내일은 2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기온은 다시 30도를 웃돌면서 더워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많고 강한 비가 예상이 됩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