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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꺾는 장맛비…강원 영동 200㎜이상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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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더위 꺾는 장맛비…강원 영동 200㎜이상 호우
  • 송고시간 2019-07-11 00:17:47
[날씨] 더위 꺾는 장맛비…강원 영동 200㎜이상 호우

[앵커]

오늘은 모처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11일 만에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번에 제주와 남해안에 집중이 됐다면 이번에는 동쪽 지역, 특히 동해안지역에 많은 양이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요.

충청 이남지역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점차 북동진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의 강수차가 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많게는 200mm, 영남 해안에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이들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까지 동반해서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밖의 지역은 적게는 10mm, 많게는 60mm로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오늘 한낮에 서울 28도에 그치겠고요.

내일은 2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기온이 다시 30도를 웃돌면서 더워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이 됩니다.

호우로 인해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 꼼꼼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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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