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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장맛비…밤사이 동해안 고비, 폭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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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장맛비…밤사이 동해안 고비, 폭우 주의
  • 송고시간 2019-07-11 03:15:55
[날씨] 내일까지 장맛비…밤사이 동해안 고비, 폭우 주의

지금 서울을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우선 예상 강수량부터 보면 강원 영동이 200mm 이상으로 가장 많고요.

영남 해안도 많게는 100mm, 수도권과 영서, 영남이 20~60mm, 충청과 호남은 10~40mm가 되겠습니다.

또 비가 내리는 동안에 천둥, 번개도 동반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동해안지역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오늘 밤이 고비가 되겠고요.

밤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여서 현재 호우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남서쪽부터 차차 잦아들겠고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동만 모레 새벽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20도, 대전이 21도, 대구도 21도, 창원 2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26도, 대전도 26도, 대구 28도, 부산이 25도에 그치면서 오늘보다도 더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에 제주도는 또 한 번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주는 폭염 수준의 심한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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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