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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요란한 장맛비…동해안 폭우·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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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요란한 장맛비…동해안 폭우·강풍 주의
  • 송고시간 2019-07-11 07:37:53
[날씨] 요란한 장맛비…동해안 폭우·강풍 주의

커다란 비구름대가 한반도 전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모처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동해안지역에는 큰 비가 예보돼 있어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영동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200mm, 경북 동해안에도 100mm가 넘는 강수가 기록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오늘 밤 사이 시간당 30mm의 국지적으로 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밖의 지역은 10mm에서 많게는 60mm로 지역 간에 편차가 제법 크겠습니다.

많고 또 강한 비가 예보돼 있는 동해안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도 강풍주의보까지 더해져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폭우에 강풍까지 산사태나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영동지역도 새벽을 기해서 강풍특보가 추가로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0도, 대전과 전주는 2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광주 27도로 대체로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비는 내일 남쪽부터 차츰 잦아들면서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풀 꺾였던 더위는 다시 빠르게 기세를 올리면서 주말에 서울의 낮기온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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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