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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영동 호우특보…장맛비 오전에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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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강원 영동 호우특보…장맛비 오전에 대부분 그쳐
  • 송고시간 2019-07-11 17:04:13
[날씨] 강원 영동 호우특보…장맛비 오전에 대부분 그쳐

[앵커]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지만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모처럼 전국에 장맛비가 흠뻑 내렸죠.

특히 강한 동풍의 영향을 받은 영동지방은 밤새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오전 7시 현재까지 미시령에는 191mm, 강릉에 108mm가량이 내렸고 서울에는 11.3mm, 전주는 15.7mm가량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동해상으로 비구름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라 남부지방은 일찌감치 그쳤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곳에 따라 우산을 쓰지 않을 정도로 서서히 그쳐가고 있는데요.

영동지방은 오늘 호우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도 최고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오전 중에 비가 모두 그치고 오후에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고요.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비교적 선선합니다.

서울과 춘천, 전주의 낮 기온 모두 26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맛비가 다시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대기 불안에 따른 소나기만 자주 내리겠습니다.

또 주말부터는 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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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