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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오전 중 그쳐…영동은 내일까지 1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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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장맛비 오전 중 그쳐…영동은 내일까지 100mm↑
  • 송고시간 2019-07-11 18:44:46
[날씨] 장맛비 오전 중 그쳐…영동은 내일까지 100mm↑

모처럼 전국에 장맛비가 내렸는데요.

일부 동해안으로만 많은 비가 집중돼 다소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시령에는 205.5mm 등 특히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200mm 안팎이나 내렸고요.

반면 서울은 11.3mm 정도에 그쳤습니다.

지금도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강한 동풍을 불어들이고 있습니다.

내륙은 대다수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강원도 영동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미시령, 설악산, 강릉 등 이들 지역에 시간당 10mm 이상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동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100mm 이상이나 더 내리겠습니다.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으니까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동을 제외한 전국은 오후에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고요.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26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대구 29도, 부산은 27도에 그치겠습니다.

초복인 내일부터는 다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곳곳에 소나기만 지나겠습니다.

또 점점 더워지겠는데요.

당분간 폭염 수준까지 더워지지는 않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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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