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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흐리고 선선…영동 호우특보, 내일까지 60mm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흐리고 선선…영동 호우특보, 내일까지 60mm
  • 송고시간 2019-07-11 20:31:06
[날씨톡톡] 흐리고 선선…영동 호우특보, 내일까지 60mm

모처럼 비가 내려 거리가 축축합니다.

뜨겁게 내리쬐던 해도 오늘은 구름에 가려서 보이질 않는데요.

오랜만에 보는 날씨에는 오랜만에 듣는 노래가 제격이지 않을까요.

오늘은 핑클의 '블루레인'을 추천합니다.

아직은 장마전선에 따른 비구름은 동해산으로 이동 중입니다.

대부분 지역의 장맛비는 그쳤지만 강한 동풍이 계속 불어 들고 있어서 영동지방에는 비가 계속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강릉에 계신 한 누리꾼의 글을 보니까 비바람에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하십니다.

이미 이들 영동지역에는 200mm가 넘게 내린 상황이고 내일 새벽까지도 최고 60mm가량이 더 내리겠습니다.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니까요.

산사태나 축대가 붕괴할 가능성 높다는 점 염두해 두시고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서울은 이번에 한 11mm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좀 아쉽죠.

'조금 더 왔어도 좋았을 텐데, 서울은 아쉽게 끝난 장마.'

또 마지막 분은 '벌써 장맛비 끝? 여름인데 선선하기까지, 올여름 진짜 이상하네.'

아직 장마 끝 아닙니다.

내일부터 다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기는 할 텐데요.

말 그대로 소강이지 조만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에 또 북상할 가능성 있습니다.

일단 주말까지 소나기 예보만 있고요.

낮에는 점점 더 더워지겠습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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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