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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초복 '서울 28도'…구름 많고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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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오늘 초복 '서울 28도'…구름 많고 소나기
  • 송고시간 2019-07-12 18:43:07
[날씨] 오늘 초복 '서울 28도'…구름 많고 소나기

삼복더위의 시작, 초복입니다.

원래 이맘때는 땀을 뻘뻘 흘리며 보양식 한 그릇 해야 하는데요.

올해 초복은 더위가 영 힘을 쓰지 못하네요.

작년 초복 때만 해도 서울은 32도선, 대구는 36도를 넘으며 삼복더위 값 톡톡히 했는데요.

올해는 서울이 28도, 대구가 30도로 작년과 비교를 하면 선선하다고 표현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겠습니다.

이 외의 지역들도 전주의 기온이 29도, 안동 28도, 강릉 29도 선으로 어제보다는 높지만 예년과는 비슷한 정도 혹 그보다 낮아서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도 많아서 볕도 가려지겠고요.

오늘 곳곳에 비까지 내립니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지방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밤에는 약한 기압골이 들어오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주말과 휴일에도 전국 곳곳으로 가끔씩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때문에 당분간은 작은 우산 하나 가방에 꼭 넣어서 가지고 다니셔야겠습니다.

기온은 더 올라서 주말 사이 조금씩 더 더워지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내리겠고 점차 습해지는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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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