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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추억의 피서지…돈의문 박물관 마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도심 속 추억의 피서지…돈의문 박물관 마을
  • 송고시간 2019-07-13 22:08:15
도심 속 추억의 피서지…돈의문 박물관 마을

[앵커]

주말을 맞아 서울 돈의문 박물관이 도심 속 추억의 피서지로 변신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돈의문 박물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주말마다 추억의 피서지로 변신하는데요.

옛 선조들의 피서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 돈의문 박물관은 지난 4월에 새 단장을 했는데요.

도심 속 마을 단위의 역사,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루에 평균 2,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살아있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는데요.

특히 이번 여름에는 추억의 옛날 피서지로 변신해 예부터 내려오는 피서법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을마당과 전통한옥 툇마루에서는 탁족과 오수체험이 한창인데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 무더위를 날리는 탁족 체험을 하고있는 시민들은 물에 발을 담그고 편히 앉아 마당공연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또 오수체험 중인 시민들은 대자리 위에서 대나무 베개를 베고 죽부인을 안은 채 달콤한 낮잠을 자기도 합니다.

여름 하면 물놀이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어린이들은 풀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잊고 있고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을 골목길에서 물총 싸움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 이곳에서 물놀이를 해도 낮잠도 자면서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돈의문 박물관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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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