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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행락인파 북적…주초 덥고 소나기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휴일 행락인파 북적…주초 덥고 소나기
  • 송고시간 2019-07-15 15:55:14
휴일 행락인파 북적…주초 덥고 소나기

[앵커]

장마가 소강 상태에 들면서 더위에도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곳곳이 붐볐습니다.

주초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 주 중반부턴 장마전선이 북상할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이 펼쳐진 연꽃이 바다를 이루고 있습니다.

분홍빛깔의 홍련은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티끌 없이 깨끗한 하얀 백련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유혹합니다.

여름을 수놓는 연꽃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조영철 / 경기 수원시> "연꽃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요. 연꽃의 종류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나와서 꽃도 구경하고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도심에서는 고궁 나들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과거로 돌아가 왕과 왕비, 공주가 된 듯 시간 여행을 즐겨봅니다.

<조소현·문해인 / 파주시·부산시> "비 많이 올까 봐 걱정했는데 날씨도 좋고 경복궁에서 한복 입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주말 내내 장마는 소강 상태를 보였습니다.

경기와 강원 등 내륙 곳곳에선 시간당 20mm 안팎의 요란한 소나기만 쏟아졌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따뜻한 바람도 유입되면서 날은 후텁지근했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시간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씨는 주 초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일본 남해상에 머무는 장마전선은 주 중반쯤 한반도로 올라오면서 충청 이남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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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