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헛간에 신생아를 유기하고 달아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영아유기 혐의로 친모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새벽 1시쯤 밀양 시내의 한 주택 헛간에서 혼자 아기를 출산한 뒤 담요에 싸서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기는 당일 아침 7시쯤 헛간을 지나던 70대 주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아기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아기를 양육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잘못했고 반성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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