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성수 변호사>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은 일본인 관람객이 여자 선수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으로 출국을 시도했지만, 당국의 긴급 출국 정지 조치로 귀국이 무산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2일, 한 해 60만 명이 이용하는 남산 케이블카가 공포의 하강을 했습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해 승강장 안전펜스를 들이받은 건데요.
알고 보니, 50년 넘게 한 업체가 독점운행 해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성수 변호사와 짚어봅니다.
<질문 1> 30대 일본인 관람객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여자 선수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질문 2> 이 남성은 일본인으로 현재 불구속 입건 상태로 오늘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긴급 출국정지조치가 됐죠. 이런 조치를 하게 된 이유는 뭐고 법적 처벌은 어떻게 되나요?
<질문 3> 또 하나, 이 사건은 관람객 출입금지 구역에서 벌어졌습니다. 선수들 안전 문제와도 연결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주최 측에 책임 물을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어서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죠. 서울의 명물, 남산 케이블카가 안전펜스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다고요?
<질문 5> 그런데 보통 케이블카는 자동으로 가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남산 케이블카는 수동, 반자동 방식인지, 이거 문제 없나요?
<질문 6> 하지만, 직원 한 명에게만 사고 책임을 다 돌릴 순 없고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보죠. 한 업체가 50년 넘게 독점 운영하면서 특혜 의혹을 받고 있죠?
<질문 7> 내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됩니다. 하지만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이 법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는데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행위들, 뭐가 있습니까?
<질문 8> 그런데 괴롭힘이라는 게 무 자르듯 딱 구분하기가 힘들죠. 훈계나 충고, 혹은 사적인 부탁을 괴롭힘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모호한 부분도 여전히 존재하죠?
<질문 9> 만약 직장 내 괴롭힘을 겪는다면 피해 직원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고, 또 회사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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