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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열기 후끈…K리그1, 100만 관중 돌파

스포츠

연합뉴스TV 축구 열기 후끈…K리그1, 100만 관중 돌파
  • 송고시간 2019-07-16 03:14:24
축구 열기 후끈…K리그1, 100만 관중 돌파

[앵커]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흥행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난해보다 2개월이나 빨리 100만 관중을 달성한 건데요.

수치로 증명된 프로축구의 인기를 나재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초반부터 흥행몰이가 심상치 않았던 K리그1.

개막 4개월 반만인 지난 주말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9월 말에 100만을 달성했던 지난 시즌보다 2개월 이상 빨리, 61경기 적게 치른 상황에서 나온 기록입니다.

흥행몰이의 선봉에는 대구FC가 있습니다.

최신식 홈구장인 '대팍' 효과에, 에드가와 세징야를 앞세운 빠른 공격으로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6차례 매진 속에 지난해보다 2.5배 많은 관중이 들었습니다.

울산 현대와 FC서울의 선전으로 전북 현대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고 경쟁 구도가 된 것도 흥행 요인입니다.



선두 전북을 승점 1점차로 뒤쫓고 있는 울산은 60%, 올 시즌 확 달라진 서울은 45% 늘었습니다.

<한준희 / 축구 해설위원> "(올 시즌 K리그는) 경기의 질, 경기의 내용이 재밌는 경우가 많아졌고, 또 멋진 골이라든가 극장골의 출현 빈도도 높아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관중들이 좀 더 열광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와의 이달 말 친선 경기를 계기로 축구 열기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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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