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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깜짝 물폭탄…서울 올여름 첫 호우주의보

사회

연합뉴스TV 수도권 깜짝 물폭탄…서울 올여름 첫 호우주의보
  • 송고시간 2019-07-16 06:00:56
수도권 깜짝 물폭탄…서울 올여름 첫 호우주의보

[뉴스리뷰]

[앵커]

수도권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올여름 첫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당분간 무더운 가운데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에도 좀처럼 비를 볼 수 없었던 중부지방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는 올여름 첫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강북구와 성북구 등 서울의 동쪽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쏟아졌고 충북 영동과 경기 용인에는 한 시간 만에 50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져 호우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내륙 곳곳에서 폭우 수준의 소나기구름이 발달한 건 불안정한 공기 때문입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특히 가장 차가운 공기가 지나가는 16일 새벽까지 대기 상하층의 온도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천둥, 번개가 발생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인접한 지역 사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수요일까지 내륙 많은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증기를 머금은 바람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습도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불쾌지수가 상승해 절반 이상이 날씨로 인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 중반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수도권 이남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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