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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소나기·남부 장맛비…태풍 다나스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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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륙 소나기·남부 장맛비…태풍 다나스 북상
  • 송고시간 2019-07-17 21:39:44
[날씨] 내륙 소나기·남부 장맛비…태풍 다나스 북상

[앵커]

오늘 낮 동안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5호 태풍 다나스도 북상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요즘 잦은 비 소식에 우산을 챙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으시죠.

오늘은 어디에 계시든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서 낮 동안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갑작스럽게 쏟아질 수 있고요.

물러났던 장마전선도 다시 북상합니다.

밤부터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남부에 이어서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에도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 될 걸로 보입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많게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그밖에 남부지방은 30~80mm, 충청과 경북 북부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어제 발생한 5호 태풍 다나스가 변수입니다.

필리핀 부근에서 올라오고 있는 다나스는 내일 대만을 거쳐서 점차 한반도에 근접할 걸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많은 수증기까지 들어오면서 금요일과 월요일 사이 우리나라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잦은 비 소식에 습도가 높은 가운데 오늘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기온도 갈수록 오르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발표됐으니까요.

시원한 옷차림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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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