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낮 동안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또 5호 태풍 다나스도 북상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가방 속에 작은 우산을 필수로 챙겨야겠습니다.
지금 대기가 불안정해서 경기와 강원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그 밖에 중부와 경북 내륙에도 요란한 소나기 가능성이 들어 있습니다.
또 물러갔던 장마전선도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남부에 이어서 충청과 경기 남부 또 강원 남부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에도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그 밖에 남부지방은 30~80mm, 충청과 경북 북부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어제 발생한 5호 태풍 다나스가 변수입니다.
필리핀 부근에서 올라오고 있는 다나스는 내일 대만을 거쳐 점차 한반도에 근접할 걸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많은 수증기까지 들어오면서 금요일과 월요일 사이 큰 비가 내릴 가능성도 들어 있습니다.
오늘도 무척 후텁지근합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곳곳에 폭염주의보도 발표됐으니까요.
옷차림 시원하게 해 주시고 또 시원한 물도 자주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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