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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틸웰 "한일갈등 해결위해 할 수 있는 일 할 것"

사회

연합뉴스TV 美스틸웰 "한일갈등 해결위해 할 수 있는 일 할 것"
  • 송고시간 2019-07-18 06:17:34
美스틸웰 "한일갈등 해결위해 할 수 있는 일 할 것"

[뉴스리뷰]

[앵커]

방한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최근 한국과 일본의 갈등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맹국으로서 미국이 해결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스틸웰 차관보는 최근의 한일관계 문제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한일 갈등)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윤순구 차관보께서 의견을 공유해주신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합니다."

지역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두 나라가 이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미국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미국은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으로서 한일 양국의 해결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입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다만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나갈 계획인지) 좋은 논의를 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앞서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의 비공개 면담을 시작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우리측 당국자와 연쇄 회동을 가졌습니다.

한일문제를 포함해 한미동맹,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등 양국현안이 폭넓게 다뤄졌지만,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논의나 호르무즈 해협 호위 동참 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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