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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밤사이 장맛비 확대…남부 150mm↑ 호우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밤사이 장맛비 확대…남부 150mm↑ 호우
  • 송고시간 2019-07-18 07:37:51
[날씨톡톡] 밤사이 장맛비 확대…남부 150mm↑ 호우

남쪽으로는 장맛비가 시작됐고 또 태풍이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할 얘기가 참 많죠.

아이유의 '밤편지' 들으면서 얼른 오늘의 날씨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SNS는 제주도에서 전해 오는 소식입니다.

제주도 여행 왔는데 계속 비 오네.

조카들 얼굴 보는 걸로 만족해야지 하셨는데요.

지금 장마전선이 제주 해상에 머무르고 있어서 남쪽 가서 곳곳으로 이렇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 내리는 지역은 더 넓어져서 내일(18일)은 충청 이남 지방을 넘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까지 비구름이 확대될 텐데요.

밤사이 호남과 경남지역에는 최고 15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따라서 호남 곳곳으로는 호우 특보가 내려졌거나 혹은 내려질 예정이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경북과 제주도에도 최고 80mm, 그 밖의 지역은 북부로 갈수록 비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겠습니다.

다음 SNS 살펴보면 태풍 좋은 말할 때 저리 가라고 했다라고 하시는데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금요일(19일) 밤에 제주 남서쪽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주말 사이에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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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