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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소리에…" 스크린골프장 불질러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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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골프공 소리에…" 스크린골프장 불질러 1명 숨져
  • 송고시간 2019-07-18 22:34:15
"골프공 소리에…" 스크린골프장 불질러 1명 숨져

어제(17일) 오후 6시 50분쯤 대구시 남구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골프장 옆 집에 사는 주민 57살 김모씨가 실내에 가연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여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김씨가 숨지고, 골프장 주인 부부가 온 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 골프공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관련 내용의 유서가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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