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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먼바다 태풍 경보…제주 70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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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제주 먼바다 태풍 경보…제주 700㎜↑ 물폭탄
  • 송고시간 2019-07-19 21:42:19
[날씨] 제주 먼바다 태풍 경보…제주 700㎜↑ 물폭탄

[앵커]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주말인 내일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최고 700mm의 폭우를 쏟아내겠습니다.

현재 제주 먼바다에는 태풍경보도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태풍의 열대 수증기가 서울까지 올라왔습니다.

지금 서울은 비바람은 없지만 찌는 듯한 더위가 한층 더 심해졌습니다.

아직 태풍이 실감나지는 않은데요.

남쪽 지방,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10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고요.

오전 10시를 기해서는 제주 남쪽 먼 해상에 태풍경보도 발효됐습니다.

태풍은 이 시각 중국 상하이 남동쪽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고요.

시속 28km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는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서 주말 오전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남부지방을 관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에는 무려 700mm가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500mm 이상, 그밖에 남부지방도 200mm 안팎이 오겠고 중부지방은 최고 7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극단적이고 이례적인 폭우가 예상된다면서 절대적인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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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