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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日 경제보복에 초당적 대처"…靑 회동 평가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日 경제보복에 초당적 대처"…靑 회동 평가는?
  • 송고시간 2019-07-20 01:57:51
[뉴스1번지] "日 경제보복에 초당적 대처"…靑 회동 평가는?

<출연 :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초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대치로 꽉 막힌 정국을 풀 해법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또다시 한국을 상대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해 한일 관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다녀와서 아주 조목조목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한 나름 정리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어느 부분에 가장 좀 주의를 기울이시나요?

<질문 2> 일본이 계속 이 문제를 국제사회에 부각을 시키게 된다면 강제징용 문제도 전 세계가 다 알게 되는 자충수를 두게 되는 셈인데 어찌됐건 지금 현 상황은 경제보복에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 이 부분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강제징용 해상에 대해서 관련해서 여러 가지 논의가 되고 있는데 피해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일본 기업들의 배상도 중요하지만 우리 정부가 뭔가 해결하기에는 그분들의 원한이나 이런 게 좀 풀리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질문 4> 1년 4개월 만의 만남, 회의 분위기부터 이후 공동발표문까지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4-1> 해법에 온도차가 컸던 만큼 합의문이 아닌 공동발표문이 나왔어요. 일각에서는 "범국가적 차원 비상협력기구 설치" 이외에는 구체성도 실효성도 떨어진단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와 함께 문 대통령이 거듭 강조했던 추경은 결국 결론을 못 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문 대통령은 회동에 만족하느냐는 손학규 대표의 질문에 "만족 못 한다"고 했다고 해요?

<질문 6> 3시간 동안 진행됐지만요. 많은 걸 이야기하기엔 시간도 부족해 보였어요. 그래서 문 대통령이 만찬제안을 했는데 황 대표가 일정을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이후 정동영 대표, "정치는 통 크게 해야한다"고 훈수를 뒀는데 두 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질문 6-1> 그런데 눈에 띄었던 부분이요. 회동 뒤 90초간 이뤄진 문 대통령과 황 대표의 일대일 대화 모습입니다. 짧은 독대였지만, 표정이 사뭇 진지한데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질문 7> 이번 만남에서 공감대는 이뤘지만 5당 대표의 해법과 대응수위는 달랐어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감정적 대응으로 반일감정을 키우면 안된다는 반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좀 더 강력한 대응을 주장했습니다. 두 분은 어떤 방안이 효과적이라 보십니까?

<질문 8> 정동영 대표에 후기에 따르면요. 이 자리에서 심상정 대표와 함께 한일군사협정 파기도 제안했었다고 해요. 정의용 안보실장도 검토 가능성을 이야기했었는데 오늘 청와대는 연계 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연장지지 표명 입장이 영향을 준걸까요?

<질문 9> 어제에 이어 6월 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도 추경처리는 결론이 안 났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북한 목선 사태 국정조사를 받든지, 아니면 다음 주 투 포인트 국회를 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절대 불가라는 입장인데, 뾰족한 수가 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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