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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아바' 맘마미아…연극으로 돌아온 '미저리'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추억의 아바' 맘마미아…연극으로 돌아온 '미저리'
  • 송고시간 2019-07-20 20:21:46
'추억의 아바' 맘마미아…연극으로 돌아온 '미저리'

[앵커]

유명 뮤지컬 맘마미아가 탄생 20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연기파 배우 김상중 씨와 김성령 씨가 참여하는 연극 미저리도 막을 올렸는데요.

볼만한 공연, 정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스웨덴 혼성 그룹 아바의 히트곡 '댄싱퀸.

추억의 팝송이 가득 담긴 뮤지컬, 맘마미아가 돌아왔습니다.

탄생 20주년, 국내 초연 15주년을 맞은 이 작품은 그리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찬란한 사랑 이야기로, 노련한 원년 배우와 파릇파릇한 신입 배우들의 톡톡 튀는 조화가 일품입니다.

<신영숙 / 도나 역> "3년 전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모습으로 이번 도나를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룹 f(x) 루나 / 소피 역 > "뮤지컬 배우로서 조금 더 관객 여러분들께 신뢰와 믿음을 드리기 위해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상중 / 소설가 '폴 셸던' 역> "그런데 전화선이 복구가 됐는지요. 내 매니저에게 내가 살아있다고 알려줘야 할 텐데, 내 딸도 엄청 걱정하고 있을 거고요. (먼저 도로가 뚫려야죠.)"

폭설로 고립된 집.

교통사고로 온몸이 부서진 유명 소설가와 간호사 출신 여자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됩니다.

스티븐 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미저리'는 열성팬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김상중, 길해연, 김성령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지면서 긴장이 고조됩니다.

<연극 '알앤제이' 中> "내 사랑은 미치도록 뜨거운 열병인 것 같아."

엄격한 가톨릭 학교에 다니는 네 명의 남학생들.

매일 밤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가 비밀의 장소로 향하고, 금지된 책 '로미오와 줄리엣'을 낭독합니다.



연극 '알앤제이'는 금서 속에 담긴 금지된 사랑, 폭력, 욕망에 매료된 학생들의 위험한 일탈을 다룹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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