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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중복 더위 기승…대부분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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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오늘 중복 더위 기승…대부분 폭염주의보
  • 송고시간 2019-07-22 17:03:53
[날씨] 오늘 중복 더위 기승…대부분 폭염주의보

[앵커]

어느덧 삼복더위의 중반인 중복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중부와 영남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 최고 34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남부내륙에는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태풍이 지나가자 습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은 마치 물기를 머금은 듯 축축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끈끈한 무더위에 불쾌감도 다소 드는 그런 월요일 아침인데요.

때마침 오늘은 삼복더위의 중간, 중복입니다.

중복 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오전 10시를 기해서 차츰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32도, 대전 33도, 강릉과 대구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도 많습니다.

지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에는 비까지 쏟아지고 있는데요.

제주는 낮까지 5~30mm가량이 더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일부 남부 내륙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뿌연 안개도 지속되겠습니다.

여기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 미세먼지 농도도 다소 높으니까 유의를 해 주셔야겠고요.

안개가 짙어서 시야가 굉장히 좁으니까요.

오늘만큼은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수요일 밤부터는 중부지방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온도 후반 들어서는 다소 떨어지면서 폭염도 조금은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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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