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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복, 중부·영남 폭염특보…남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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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복, 중부·영남 폭염특보…남부 소나기
  • 송고시간 2019-07-22 18:43:56
[날씨] 중복, 중부·영남 폭염특보…남부 소나기

어느덧 삼복더위의 중간에 와 있습니다.

오늘 중복입니다.

초복 때는 예년만큼 덥지 않아서 좀 이상했는데 중복이 되자 더위의 기세가 열을 올리네요.

오늘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의 낮기온이 32도, 대전 33도, 대구가 34도까지 치솟습니다.

어제보다 최고 4~5도 정도가 더 높겠습니다.

여기에 태풍이 남긴 뿌연 안개에 습기까지 더해져 불쾌감마저 심합니다.

아직도 안개가 심해서요.

현재 제주도 추자도의 가시거리가 100m까지 짧아져 있고 서울도 평소 맑을 때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짧아져 있습니다.

지금 중부지방은 초미세먼지도 섞여서 공기마저 탁합니다.

한편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비도 오락가락합니다.

제주는 낮에 점차 그치겠는데요.

남부 내륙에는 한때 오후에도 소나기가 지날 걸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은 5~30mm 정도되겠습니다.

중부지방도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겠지만 큰 비 예보는 없고요.

구름만 많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매우 높게 일겠고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수요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주로 중부지방에 집중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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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