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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속전속결…SNS서도 흔적 지우기

사회

연합뉴스TV 세기의 이혼 속전속결…SNS서도 흔적 지우기
  • 송고시간 2019-07-23 06:24:06
세기의 이혼 속전속결…SNS서도 흔적 지우기

[뉴스리뷰]

[앵커]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은 결혼만큼이나 속전속결로 이뤄졌습니다.

SNS에 남았던 서로의 흔적도 지웠고, 각자의 일에 매진하며 상처 치유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中> "내가 하는 일 자체가 우리 관계에 불리하니까요. (그래도 내가 같이 가고 싶다면요.)"

2016년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애절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 연기가 진짜 같다는 소문이 돌자 처음에 부인하다가 2017년 7월 교제를 인정하면서 결혼 소식을 알렸고, 그해 10월 국내외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진행된 결혼만큼 결별 속도도 빨랐습니다.

지난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힌 지 26일 만에 이혼 조정이 성립돼 1년 9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된 것입니다.

상처를 안은 두 사람은 서로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송혜교의 SNS에서는 결혼사진이 삭제되는 등 송중기를 떠올릴 수 있는 내용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각자의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3 방영을 앞두고 있고, 현재 영화 '승리호'를 촬영 중입니다.

송혜교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발표한 뒤에도 여러 번 공식 석상에 섰고, 영화 '안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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