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대서' 폭염특보 확대·강화…내륙 곳곳 소나기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대서' 폭염특보 확대·강화…내륙 곳곳 소나기
  • 송고시간 2019-07-23 18:57:55
[날씨] '대서' 폭염특보 확대·강화…내륙 곳곳 소나기



[앵커]

오늘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입니다.

절기답게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오후에는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절기 대서입니다.

이맘때 얼마나 더우면 옛부터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다 있을까요.

그만큼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거의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조금 전 속초를 비롯한 강릉, 양양, 고성 등 영동지방은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한낮 최고기온 속초가 33도, 경북 의성 34도, 서울은 3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조금 더 더워지겠습니다.

여기에 온종일 구름도 많겠고 안개도 끼고 습한 바람도 불어와 답답하겠습니다.

그나마 미세먼지 농도는 양호해서 걱정하실 필요 없겠고요.

또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한때 지나겠습니다.

5~40mm 정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잠깐 지나는 거라 시원하기보다는 되려 습도만 더 높이겠습니다.

오늘 하루 어떤 야외에서의 무리한 계획은 좀 피하는 게 좋겠죠.

내일도 중부와 영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목요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폭염의 기세도 잠시 주춤해질 걸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