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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대서' 최고 34도 찜통…폭염특보 확대·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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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대서' 최고 34도 찜통…폭염특보 확대·강화
  • 송고시간 2019-07-23 20:29:51
[날씨톡톡] '대서' 최고 34도 찜통…폭염특보 확대·강화

더운 것도 힘든데, 뿌연 하늘에 시야까지 답답하니까, 더 숨이 막히네요.

오늘 점심식사 든든히 하시고, 후식으로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으로 더위 좀 달래보시죠.

윤종신의 '팥빙수' 들으시면서 SNS부터 살펴볼게요.

먼저 '오늘이 대서였군, 어쩐지 무지 덥더라'

네, 오늘은 일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입니다.

이맘 때 얼마나 더우면요.

다음 누리꾼도 올려주셨는데 이 속담 들어보셨죠.

'염소 뿔도 녹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를 웃돕니다.

단단한 염소뿔도 녹일만큼 푹푹 찌겠습니다.

시원한 소나기 그립다고 하셨는데,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긴합니다만, 잠깐 지나는 정도라, 시원하긴 커녕 되려 습도만 더 높히겠습니다.

기온도 벌써 곳곳에서 30도를 넘기며 불쾌지수가 오르고 있는데요.

한두 시간 뒤에는 정신 수련이 필요할 지 모르겠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영동지역에는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강릉의 낮기온이 34도, 속초 33도, 서울은 32도까지 치솟습니다.

모레 목요일부터는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도 주춤할텐데요.

다음 주에는 한층 더 강력한 폭염이 찾아옵니다.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체력 유지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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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