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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서' 낮 더위 기승…내륙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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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대서' 낮 더위 기승…내륙 곳곳 소나기
  • 송고시간 2019-07-24 00:23:17
[날씨] '대서' 낮 더위 기승…내륙 곳곳 소나기



[앵커]

절기 대서인 오늘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륙에는 소나기도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입니다.

대서답게 더위도 제값을 톡톡히 해 주고 있습니다.

염소 뿔도 더위에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오늘 날이 굉장히 후텁지근한데요.

날이 이렇게 갈수록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릉과 고성, 속초와 양양은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강릉은 34.5도까지 올랐고요.

그 밖에도 서울 32.1도, 청주 33.2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는 전국 내륙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더위를 식혀주기는커녕 오히려 습도를 높여서 불쾌감이 심하겠고요.

또 열기는 밤에도 식지 않아서 서울 등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중부와 영남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고요.

목요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이번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될 걸로 예상됩니다.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 수준의 더위도 잠시 누그러들겠습니다.

이번 비가 막바지 장맛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끝까지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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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