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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폭염특보 강화…밤 열대야, 내일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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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남부 폭염특보 강화…밤 열대야, 내일도 무더위
  • 송고시간 2019-07-24 01:33:45
[날씨] 남부 폭염특보 강화…밤 열대야, 내일도 무더위

더위의 세기를 얼마나 강력하게 표현을 하고 싶었으면, 염소뿔도 녹을 정도라고 했을까요.

이 뜻을 지닌 절기 '대서'에 걸맞게 전국적으로 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32.6도 보이고 있습니다.

밤에도 더위는 계속됩니다.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도 동해안과 대구를 포함한 일부 경북은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더위는 내일까지입니다.

서울은 낮 기온 30도 선으로 떨어집니다만,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내일도 33도 선을 넘나들겠고요.

모레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올여름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살짝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에 구름 많겠고요.

오후에 내륙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5도, 대전도 25도, 대구와 울산도 25도에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세종도 30도, 안동 32도, 창원이 32도로 남부지방 중심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고,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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