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 30대 유튜버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자동차 불법사용·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6살 김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한 도로에서 구급대원들이 현장 조치하는 틈을 타 119구급차에 올라탄 뒤 12km가량을 달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정신병원에 가기위해서"라고 진술했지만 이후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실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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