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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한강에서 짜릿한 물싸움축제

사회

연합뉴스TV 푹푹 찌는 무더위…한강에서 짜릿한 물싸움축제
  • 송고시간 2019-08-05 01:54:26
푹푹 찌는 무더위…한강에서 짜릿한 물싸움축제

[앵커]

푹푹찌는 찜통 더위,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전국에서 무더위를 잊기 위한 피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는 짜릿한 물싸움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팔팔 끓는 무더위가 식을 기세를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잠시나마 무더위를 달래보고자 이렇게 물 안에 발을 담그고 있는데요.

이렇게 종아리까지만 담가도 시원함이 느껴지는데 여기에서 물놀이하고 있는 분들은 얼마나 시원할지 궁금합니다.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이윤지·양다연·양승우 / 경기도 구리시>

<질문 1> 오늘 아이들이랑 같이 오셨는데 어떻게 나오게 되셨나요?

<질문 2> 오늘 아이들도 굉장히 신난 것 같은데요. 어머님은 기분이 어떠세요?

<질문 3> 아까 음악에 맞춰서 조금 몸을 흔들고 계시던데 어머님은 좀 즐기셨나요?

이렇게 푹푹 찌는 무더위,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겠죠.

지금 바로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팀을 나눠서 한손으로는 물총을 쏘고 다른 한손으로는 물풍선을 던지기 바쁩니다.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과 짜릿함이 절로 느껴지는데요.

상대팀을 향해 물을 쏘고 반대편에서 날아오는 물을 흠뻑 맞으면서도 아이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물싸움이 끝나도 물놀이는 계속됩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마음껏 타볼 수 있는데요.

슬라이드를 타고 물속에 풍덩 몸을 던지면서 폭염의 기세를 단번에 날려버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물놀이에 지쳤을 때 쉴 수 있는 휴식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는 물놀이도 좋지만 온열질환도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휴가철, 멀리 가기 어려우신 분들은 가까운 한강에서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난지공원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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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