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4 18: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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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지뢰’ 포트홀 여름철 운전자 위협
[뉴스리뷰]

[앵커]

며칠 전 내린 폭우로 도로가 움푹 패이는 ‘포트홀’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양과 크기도 제각각인데다 크기가 작아도 차량에는 큰 충격을 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 도로 한가운데가 움푹 패였습니다.

택시기사의 빠른 신고로 피해는 없었지만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포트홀은 이른바 ‘도로 위의 지뢰’입니다.

지난 3년간 한 해 평균 서울에서 발생하는 포트홀은 3만건이 넘는데, 전체 포트홀의 3분의 1이 7월과 8월 두 달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포트홀은 도로의 아스팔트에 있는 균열 부분에 물이 침투하면서 주로 발생합니다.

집중호우가 내리는 여름철에 포트홀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도로에서 포트홀이 나타나면 최대한 서행으로 지나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갑자기 멈추거나 차선을 변경하면 뒤따라오는 차에 부딪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포트홀이 깊게 패었을 경우에는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핸들이 제멋대로 틀어져 차가 전복될 수 있는 만큼 비상등을 켜고 옆 차선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차량이 파손되면 파손 부분과 포트홀을 촬영해 증거로 남겨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한문철 /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제일 중요한 것이 블랙박스입니다. 차가 빠진 부분을 즉시 사진으로 찍어두고, 파손된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둬야 증거가 확보돼서 나중에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포트홀을 지나갔더라도 뒤따라오는 다른 차량의 안전을 위해 해당 지자체에 연락해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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