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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에 日 보복까지 겹악재에 증시 급락

경제

연합뉴스TV 미중 갈등에 日 보복까지 겹악재에 증시 급락
  • 송고시간 2019-08-05 21:11:36
미중 갈등에 日 보복까지 겹악재에 증시 급락

[앵커]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의 경제 보복, 여기에 바이오 업계 악재까지 겹치면서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2년 5개월 만에 장중 600선이 무너졌는데요.

원달러 환율도 2년 7개월 만에 1,200원을 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월요일 오전부터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 넘게 떨어져, 2017년 3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장중 600선이 무너진 뒤, 현재 590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도 현재 전 거래일인 금요일보다 2% 넘게 하락해, 1,95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격화 양상을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의 경제 보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영향까지 더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부정적 임상시험 결과가 나온 것도 코스닥 급락에 원인 중 하나로 풀이됩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일본 닛케이 지수와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 홍콩 항셍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치솟고 있습니다.

2년 7개월여 만에 1달러에 1,200원을 돌파했는데요.

한때 1,218원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현재는 다소 진정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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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