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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극일' 선언…전방위 대책 발표

경제

연합뉴스TV [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극일' 선언…전방위 대책 발표
  • 송고시간 2019-08-06 03:13:26
[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극일' 선언…전방위 대책 발표

<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정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극일'을 선언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배제 대응책으로 '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한건데요.

핵심 내용부터 실효성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지난 금요일 일본 정부가 수출관리상 우방국 목록인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했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정부에선 100대 품목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질문 1-1>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조만간 5대 그룹 기업인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정부의 대응책, 방향성을 잘 잡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 한편, 일본의 3차 보복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낮다고는 하지만 금융분야도 해당되는게 아니냐 하는 시선이 있는 가운데 국내 자본시장의 대규모 외국인 투자자 중 일본 투자자가 미국 투자자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본 투자 비율이 두 번째라는 점,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십니까? 만일을 대비해 금융 당국이 어떤 대책을 세워야한다 생각하십니까?

<질문 3> 금융이 아니어도 조선과 농수산 분야로 확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앞서 일본은 대법원 판결 직후인 지난해 11월 한국 조선업을 겨냥해 가장 먼저 보복성 조치에 나선 바 있었죠?

<질문 3-1> 만약 보복 조치가 이뤄진다면 일본에서 조선업과 농수산 분야에 어떤 방법의 조치를 가할 수 있을까요? 예상되는 타격 정도는요?

<질문 4>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일본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대한 외부의 평가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금융당국이 진단했어요?

<질문 4-1> 하지만 한은에서는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한은의 전망치도 높다고 보고 있다던데요. 추가 경기부양책, 필요하다 보시는지요?

<질문 5> 마지막으로, 상반기 훨훨 날아다녔던 일본행 항공노선이 일본 불매운동으로 주춤하고 있죠. 반사이익이라고 해야할까요? 중국행 노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던데 현황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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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