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3분의 2가량이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인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아베 내각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3일과 4일 18세 이상 일본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7.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베 내각 지지율은 46.6%로, 참의원 선거 직전 조사(7월 14~15일) 때 보다 5.1%포인트 급락했습니다.
향후 한일 관계에 대해선 58.5%가 '우려하고 있다'고 답해 일본 국민 다수가 한일 관계의 악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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