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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고래싸움에 등 터지나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현장]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고래싸움에 등 터지나
  • 송고시간 2019-08-06 23:38:56
[뉴스현장]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고래싸움에 등 터지나

<출연 : 최요한 경제평론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2차 경제보복 등 잇따른 대내외 악재로 증시가 연일 급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세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요한 경제평론가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중 무역전쟁 공포가 커지면서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면서 미국 재무부는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는데요. 먼저 밤사이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짚어볼까요?

<질문 2> 환율 조작국 지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이라 비판한 뒤 나왔습니다. 1994년 클린턴 행정부 이후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죠. 환율 조작국은 언제 어떻게 지정되는 거며, 어떤 경제적 제재 조치가 이루어지나요?

<질문 3> 어제 홍콩과 중국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7위안이 넘는 '포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시장에선 중국이 사실상 위안화 절하를 용인하기로 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4>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것에 대해 중국도 미국산 농산물 구매중단을 발표하며 보복전에 나서는 등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환율전쟁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향후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은 어느 정도일까요?

<질문 5> 앞서 '검은 월요일'을 맞이했던 국내 증시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 코스피 지수는 장중 1900선을 내줬고, 코스닥 지수도 내렸다 올랐다 불안정한 모습인데요. 이 같은 국내 증시 흐름은 수년 만의 일이죠?

<질문 6> 원 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1220원대로 올라서기도 했어요. 종가 기준으로 2016년 3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대외 환경이 급변하면서 일종의 공포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는 방증일까요?

<질문 7> 뒤늦게 금융당국이 나섰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상황 점검에 나섰는데요. 증시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판단한 건데, 비상 카드를 꺼낼까요?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8> 국내 증시가 패닉 상황으로 치닫자 채권, 달러, 금 등 안전자산 가치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도 다시 1400선을 돌파하는 등 가상화폐 가격도 오르고 있죠. 얼마나 지속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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