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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폭염 계속…남부 차츰 태풍 영향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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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폭염 계속…남부 차츰 태풍 영향 비바람
  • 송고시간 2019-08-06 23:40:44
[날씨] 중부 폭염 계속…남부 차츰 태풍 영향 비바람

[앵커]

중부지방은 현재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차츰 북상 중인 태풍의 영향을 받아서 비가 오겠고요.

곳곳으로 강한 비바람도 몰아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날씨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조금 더 주의 깊게 들어두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더 덥습니다.

체감하기에도 볕이 더 뜨겁고요.

기온 자체도 더 올라 있는데요.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 이 시각 서울이 36.1도까지 치솟아 있고 또 홍천이 35.6도, 반면 남부지방은 부산이 29.2도 등 30도를 밑도는 곳도 많습니다.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더위보다 태풍 대비에 더욱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현재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 늦은 밤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급 태풍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쏟아붓겠습니다.

특히 동쪽 지방에서 강한 비바람 몰아치겠고요.

오늘 오후에 제주도와 영남 시작으로 차츰 그 밖의 지역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동쪽 지방에 비의 양이 정말 많습니다.

영남 해안과 강원 영동은 200mm 이상, 그 외 동쪽 이상으로도 150mm가 넘게 쏟아지겠고요.

서울이나 그 밖의 내륙은 10~60mm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기는 하는데요.

강력한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고 또 시속 50km 안팎의 강한 바람도 함께 몰아칠 수가 있기 때문에 대비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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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