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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영향 비바람…밤사이 고비, 곳곳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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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영향 비바람…밤사이 고비, 곳곳 돌풍
  • 송고시간 2019-08-07 01:35:19
[날씨] 태풍 영향 비바람…밤사이 고비, 곳곳 돌풍

서울은 현재 36.7도로 사람 체온을 넘어서는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전국적으로 태풍 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지금 부산 남동쪽 14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오늘 밤에 부산에 상륙한 뒤 밤사이 영남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미 일부 영남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이 됐습니다.

차차 그외 남부지방까지 이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특히 동쪽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데요.

영동과 영남 해안에 200mm 이상이나 쏟아지겠고요.

그외 강원도와 영남, 충북에도 최고 150mm, 서울을 포함한 내륙은 10~60mm가 예상이 됩니다.

동해안이나 남해안에서는 강한 폭우를 각별히 조심하셔야겠고요.

또 시속 100k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에 비바람이 불다가 충청 이남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수도권이나 강원도는 밤에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25도, 대구 26도, 창원이 25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30도, 청주 31도, 창원 31도 예상됩니다.

내일도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6m까지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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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