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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접근에 초긴장…정부·지자체 예의주시

사회

연합뉴스TV 태풍 접근에 초긴장…정부·지자체 예의주시
  • 송고시간 2019-08-07 06:07:25
태풍 접근에 초긴장…정부·지자체 예의주시

[뉴스리뷰]

[앵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비상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와 강풍이 예보된 만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태풍 프란시스코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모든 경우에 대비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특히 휴가철이어서 바다나 계곡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지자체와 관계부처는 피서객이나 낚시객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출입 통제와 대피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5일부터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이동상황을 실시간 지켜보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 내 들어가는 제주와 경남, 울산 등 지자체들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어선 대피, 비닐하우스·농수산 시설물 점검 등을 완료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도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대피소·야영장 등 공원시설 사용과 입산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호우와 강풍을 동반하는 만큼 미리 창문을 닫고 고층 건물의 경우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놓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 차량을 주차하지 말고 해안가와 상습 침수지역,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을 경우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태풍 특보가 발령되면 안전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TV·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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