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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덮친 악재 쓰나미…靑 돌파구 고심

사회

연합뉴스TV 한반도 덮친 악재 쓰나미…靑 돌파구 고심
  • 송고시간 2019-08-07 06:23:07
한반도 덮친 악재 쓰나미…靑 돌파구 고심

[뉴스리뷰]

[앵커]

일본의 경제 보복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러시아의 영공침범까지, 우리나라가 동시다발적 대외 악재에 직면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역량이 시험대에 선 형국인데요.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로 가뜩이나 흔들리던 우리 금융시장.

미중 무역 전쟁이 결국 가시화하자 심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주식이 곤두박질 치고 환율과 금값이 치솟자 정부의 고심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현실을 정확하게 확인해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 연락망도 구축을 하고…"

일본의 경제보복과 동시에 안보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침범과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의 파문 속에서 우방국인 미국은 한일 갈등에 무대응 입장을 취하면서 우리에겐 막대한 방위비 청구서를 꺼내들 모양새입니다.

경제와 외교·안보의 복합적 위기 상황에 처한 청와대는 정교한 대응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부는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외교 안보 상황을 위중하게 보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위기를 돌파할 현실적 해법으론 정상 간 대화가 거론됩니다.

당장 9월 유엔총회와 11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최대 현안인 한일갈등의 향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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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