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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도 "日불매"…확산되는 불매운동

사회

연합뉴스TV 공무원노조도 "日불매"…확산되는 불매운동
  • 송고시간 2019-08-07 06:34:27
공무원노조도 "日불매"…확산되는 불매운동

[뉴스리뷰]

[앵커]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로 국내에서는 불매운동을 비롯해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도 단체들이 일본 규탄집회를 열었는데요.

세대와 직업은 달라도 현 상황에 대한 분노는 같았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일장기를 변형해 'NO'라고 적은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조합원들입니다.

이들은 한국에 경제보복 조치를 한 일본 정부에 분노하며 불매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병욱 / 공노총 수석부위원장> "공공기관 내 일본산 사무용품을 비롯한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전범국 일본 여행 및 연수·교류 등 어떠한 목적으로든 일본 방문에 대한 보이콧 운동에 동참한다…"

같은 날 오후 서울 탑골공원 앞. '새시대노인회' 회원 수십명도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 탑골공원 앞> "(일본은 불법적 경제보복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앞서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지난 2일에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시위와 집회가 열렸습니다.

오는 주말과 광복절에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상황.

세대와 직업을 불문하고,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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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