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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태풍 대신 '많은 비'…"비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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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영남권 태풍 대신 '많은 비'…"비 피해 주의"
  • 송고시간 2019-08-07 08:01:02
영남권 태풍 대신 '많은 비'…"비 피해 주의"

[앵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부산에 상륙 한 뒤 빠르게 힘을 잃으면서 소멸됐는데요.

하지만 영남권에 여전히 많은 비를 뿌리고 있어 비 피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장 연결해 상황 살펴 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대구 신천 둔치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오락가락 하던 빗줄기도 이제 거의 잦아 든 모습입니다.

다만 내일(7일) 새벽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늘(6일) 오후 8시 20분쯤 부산에 상륙했는데요.

내륙으로 들어서면서 빠르게 힘이 줄어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주와 포항지역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경주 토함산에는 122mm, 외동 93mm, 포항 59.6mm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태풍이 소멸됐지만 혹시 모를 비 피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상황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내일(6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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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