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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형마트 위기설 현실화?…이마트 창사후 첫 적자

경제

연합뉴스TV [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형마트 위기설 현실화?…이마트 창사후 첫 적자
  • 송고시간 2019-08-14 03:19:39
[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형마트 위기설 현실화?…이마트 창사후 첫 적자

<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2~3년 전부터 제기됐던 대형마트 위기설이 현실화가 된 걸까요?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2분기에 창사 후 첫 적자를 기록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1천억원대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합니다.

그런가 하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를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현실화 된다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관련 소식, 경제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박사와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가 2011년 신세계그룹에서 법인을 분리한 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간 신세계의 캐시카우, 즉 수익창출원 역할을 했던 이마트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건가요? 업계에서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죠?

<질문 1-1> 이마트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또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합니다. 대형마트의 부진 배경은 무엇 때문인가요?

<질문 2>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마트 주식을 매입했고 이어 이마트에서도 1천억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는데요. 효과가 있을까요? 그런데 상법상 자사주 매입은 금지되어있다던데 어떻게 가능했던 건가요?

<질문 3> 대형마트들은 또 다른 생존전략으로 '가격'을 택했습니다. 초저가를 내세워 고객을 다시 마트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라는데요. 실효성 어떻게 보시나요? 과거 '출혈경쟁'으로까지 이어져 결국 영업이익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던 일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질문 3-1> 대형 마트는 연일 실적이 떨어지고 있지만, 편의점 업계는 오히려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합니다. 유통시장의 지각변동, 앞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4> 한편,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를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간 국민연금이 일본 기업에 얼마정도 투자해왔나요? 투자 기업 중 우리가 알수 있을만한 기업도 있을까요?

<질문 5> 만약 국민연금이 일본 기업 투자를 철회한다면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 혹시 새로운 한일경제갈등의 변수가 되는건 아닌지 우려스럽긴 한데요. 국민연금의 전범기업 투자, 제한해야한다 보십니까? 아니면 좀 더 고려해야할 문제라고 보십니까?



<질문 5-1> 일본 연기금에서 우리나라 기업 혹은 증시에 투자한 돈은 어느정도 규모인가요? 만약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으로 투자를 철회한다면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악재가 되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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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