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척 더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35.2도까지 올랐고요.
대전과 대구 역시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더웠는데요.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때는 시원한 물놀이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계곡이나 바닷가, 그리고 워터파크 등 그 종류도 정말 무궁무진한데요.
하지만 이렇게 물놀이가 많아지는 시기에는 각종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겠죠.
그리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심폐소생술 등 대처법을 익혀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충분한 휴식도 필요한데요.
이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도 쉽습니다.
외이도염은 여름철에 기후가 습하고 발생하는데요.
심할 경우에는 청력 손상까지 올 수 있다고 하니까요.
물놀이를 할 때는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고 하고요.
다음은 유행성 결막염입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통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꼭 기억해 주셔서 건강한 물놀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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