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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광복절 기념 해양영토 순례 출발

사회

연합뉴스TV "독도는 우리땅"…광복절 기념 해양영토 순례 출발
  • 송고시간 2019-08-14 04:47:22
"독도는 우리땅"…광복절 기념 해양영토 순례 출발

[앵커]



광복절을 맞아 시민 60여 명이 전남 여수에서 해경 함정을 타고 2박 3일 일정의 독도 순례에 나섰습니다.

독도 해양 영토 순례에 참가한 시민들의 표정을 동행취재에 나선 조한대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기자]



전남 여수시 여수신항.

4,000톤급 해경 훈련함 '바다로함'에 시민들이 오릅니다.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양경찰이 2박3일 일정으로 기획한 '독도 해양 영토 순례'의 참가자들입니다.

참가자들은 남해와 동해를 거쳐 독도에 발을 딛게 됩니다.



독도경비대를 찾고, 만세 삼창을 함께하며 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길 예정입니다.

흔들리는 배를 타고 비교적 긴 항해를 해야 하지만, 시민들은 설렘과 기대감이 큽니다.

<황경연 / 서울 영등포구(독립유공자 가족)> "할아버지(독립유공자) 덕분에 해양경찰에서 초대해주셔서 진짜 감사하고요…독도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게 돼서 기분 좋고요."

<신선자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왜 일본사람들이 우리 독도를 탐을 내는지, 대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길래 탐을 내는지 그 신비의 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고…"

<고명석 / 해양경찰교육원장> "시민들로 하여금 우리 해양 영토가 얼마나 아름답고, 넓은지를, 우리 독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함께 느낌으로써 우리가 좀 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하는…"

우리나라 영해를 가로지르는 19시간의 여정을 시작한 시민들은 설렘을 안고 독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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