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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KIA의 살 떨리는 추격 뿌리치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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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SK, KIA의 살 떨리는 추격 뿌리치고 선두 질주
  • 송고시간 2019-08-16 16:48:35
[프로야구] SK, KIA의 살 떨리는 추격 뿌리치고 선두 질주

[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야구 선두 SK가 KIA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롯데는 이대호의 시즌 14호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꺾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노수광이 힘껏 휘두른 방망이에 걸린 타구가 포물선을 그린 뒤 외야 관중석에 안착합니다.

0대 1로 끌려가던 3회 무사 1루에서 터진 시즌 마수걸이 역전 투런포입니다.

노수광은 4회 2사 2루에서도 우중간 3루타를 터트린 뒤 한동민의 안타 때 홈을 밟아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5강 싸움에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KIA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9회 투아웃에서 터커와 안치홍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가 6대 7까지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만루 기회에서 이창진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2연승을 달린 SK는 2위 키움과의 격차를 7.5게임으로 유지했습니다.

3대 4로 끌려가던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가 시즌 14호 홈런포를 가동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이대호의 홈런을 시작으로 롯데는 2사 만루에서 고승민의 역전 적시타와 손아섭의 싹쓸이 2루타를 묶어 8대 4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5회에는 나종덕이 44일 만의 안타를 시즌 2호 스리런포로 장식해 11대 5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나종덕 / 롯데 자이언츠 포수> "항상 타석에 들어와서 후회없이 돌리자고 했는데 그 타석에서도 후회없이 돌리자 했는데 좋은 타구로 연결된거 같아요."

키움은 8회 터진 대타 이지영의 결승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NC에 4대 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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