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히말라야에서 실종됐다가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직지 원정대 故 박종성, 민준영 대원의 유해가 오늘 새벽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 오전 5시 25분쯤 대원들의 영정사진과 유골함을 품에 안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두 사람을 위한 추모 행사는 이들의 추모 조형물이 있는 충북 청주 고인쇄박물관 인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두 대원은 지난 2009년 9월 세계문화유산인 직지를 알리기 위해 히말라야 히운출리 북벽의 '직지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실종됐으며, 지난달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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