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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한때 강한 비…남부·동해안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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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한때 강한 비…남부·동해안 폭염
  • 송고시간 2019-08-17 19:09:49
[날씨] 주말, 한때 강한 비…남부·동해안 폭염

[앵커]

주말인 오늘 곳곳으로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주말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지금 서울 하늘은 구름만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서울 바로 아래를 지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오늘 낮 시간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으로는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강수 시간이 좀 짧은 편입니다.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인데요.

비가 오는 시간 비교적 짧겠고요.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와 함께 천둥, 번개도 치겠습니다.

산간 계곡이나 하천 주변에서 야영하시는 분들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 비는 중부지방에서 오늘 낮까지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내리겠습니다.

폭염은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강릉과 순천이 33도, 대구가 34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반면에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은 선선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에 30도 안팎에 그쳐 비교적 더위가 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동해안과 남부지방의 낮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하늘도 맑기 때문에 야외활동하기는 오늘보다 더 좋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외선지수가 더 높아지니까요.

나오실 때는 차단에 더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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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