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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를 담다…부산 부네치아서 인생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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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베네치아를 담다…부산 부네치아서 인생샷 '찰칵'
  • 송고시간 2019-08-17 22:19:53
베네치아를 담다…부산 부네치아서 인생샷 '찰칵'

[생생 네트워크]

[앵커]



세계적인 미항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꼭 닮은 곳이 부산에도 있습니다.

일명 '부네치아'라고도 불리는 이 아름다운 곳을 고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화려한 무지개 색깔을 입힌 건물, 배가 떠 있는 포구와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케 합니다.

정식 명칭은 장림포구, 하지만 부산의 베네치아 같다고 해서 '부네치아'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건물이 알록달록하고 포구도 예뻐서 SNS상에서 일명 인생샷을 찍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

알록달록 색감을 자랑하는 창고 위에는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물들이 자리했습니다.

<김강·김문석·김인·김한 / 서울시 금천구>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어렸을 때 가봤었는데 그때 베네치아처럼 말 그대로 부네치아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정말 예쁜 것 같아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라 옛부터 김 생산지로 유명했고,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기도 했습니다.

<김미영 / 문화관광해설사> "이곳 장림은 공업단지와 산업단지가 시작되면서 포구가 환경이 오염됐습니다. 하지만 2012년도 재정비사업이 시작되면서 지금에 알록달록한 마을인 부네치아로 불릴 정도로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최용운 / 장림어촌계장> "장림포구를 건립하면서 관광객들도 상당히 많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강변대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해질녘 멋진 노을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김숙희 / 부산 사하구청 문화관광과장>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광 인프라 부분하고 콘텐츠 부분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부네치아와 을숙도, 다대포까지 연결한 생태관광 활성화도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감을 모읍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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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